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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경준 작성일 2017-01-29
제목 앨리스 밀러(Alice Miller, 1923~) 조회수 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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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밀러(Alice Miller, 1923~)

 

리스 밀러(Alice Miller, 1923~)는 폴란드에서 태어나, 1946년 스위스로 이주했다. 바젤 대학에서 철학, 심리학, 사회학을 공부하고, 1953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취리히에서 정신과 의사 수련을 받은 뒤 20여 년 동안 정신과 의사 생활을 했고, 1979년 이후로는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앨리스 밀러는 모든 저서들을 통해 한결같이 어린 시절에 받은 부정적인 교육이 그 이후의 삶에 미치는 정신적 영향을 중시하면서, 우울증을 비롯한 다른 정신 질환의 원인이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받은 체벌, 무시, 냉대, 굴욕, 학대와 같은 경험에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녀는 이론적으로 프로이트 학파의 정신분석학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8읽어야 책

 

폭력의 기억,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어른이 되어도 잊혀지지 않는 폭력과 체벌의 기억들,
마음을 여는 진실한 의사소통으로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만성불면증에 시달렸던 도스토예프스키, 폐결핵으로 고통받은 카프카,
우울증으로 자살한 버지니아 울프, 평생 천식과 함께한 마르셀 프루스트…….

아동학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일시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평생에 걸쳐 나타난다. 어린 시절에 겪은 불안과 좌절, 원망과 두려움은 아이의 신체와 정신에 각인되어 인생 전체를 지배하게 된다.
세계적인 아동심리학자 앨리스 밀러는 어린 시절에 받은 학대와 상처가 성인의 삶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주목한다. 상담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사례와 도스토예프스키, 카프카, 니체, 랭보 등 대문호들의 삶과 작품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분석하며, 어린 시절에 입은 정신적 외상과 억압된 분노가 각종 질병과 연관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앨리스 밀러는 ‘무조건’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종교적 관념과 부모에 대한 원망을 금기시하는 도덕적 규범이 학대받은 아이들의 정당한 분노를 억압하며, 자아의 혼란과 질병의 고통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저자는, 자신이 느낀 정당한 분노를 인정하고 진정한 의사소통의 창구를 찾았을 때, 학대로 인한 상처는 비로소 치유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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