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과잉 적응 증후군 - 일중독증(Workaholic)

직장생활 따위의 사회생활 등에 지나치게 적응하려함으로써 일어나는 마음의 증상으로서 일이외의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상태.

“과잉 적응 증후군 - 일중독증(Workaholic)”은 개인적 생활을 희생하면서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심리적 병리현상으로,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하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중독증'이라고 하는데, 특히 직장에서 자주 발생하며, 일에 대한 집념이 강해지고 강박관념이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늘 불안한 상태에서 자유를 느끼지 못한다. 일 자체가 자존심의 모체가 되므로 휴가나 휴식을 취할 경우 금단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와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