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에서 중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임원들이 회의장에 모두 모였고, 잠시 뒤 회장이 들어오면서 말했습니다.
"미안한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장은 발표를 준비하던 컨설턴트에게 말했습니다.
"나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서 간단히 브리핑을 해줄 수 있겠소?"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는 약 30초입니다.
​이것이 '30초 룰'이라고 불리는 엘리베이터 테스트입니다. 맥킨지는 이 30초 안에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테스트를 통과한 직원만 채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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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작가에게 대본을 홍보할 때 주는 시간 역시 30초이고, 미국에서 30위 안에 드는 대기업 '프록터 앤 갬블'에서는 1장이 넘는 보고서는 받지 않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