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우화 중에 독수리와 까마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독수리가 하늘에서 양을 발견하고서는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그러더니 엄청난 힘으로 양을 낚아채서 올라갔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까마귀가 있었습니다. 까마귀도 속도를 내어 내려갑니다. 양을 잡았지만 날 수가 없었습니다. 버둥거리다가 발톱이 양털에 엉키고 말았습니다. 까마귀는 퍼드덕 날갯짓을 하다가 목동에게 붙잡혔습니다.
사람들이 목동에게 어떻게 까마귀를 잡았냐고 묻습니다. 목동은 말합니다.
"자신이 독수리인 줄로 착각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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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 모습이 얼마나 멋져 보였길래 까마귀가 따라 했을까요?
독수리와 같은 힘을 우리도 갖고 싶습니다. 그러나, 독수리의 힘은 그저 흉내낸다고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