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서울로 격 주로 교육을 가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

한 번의 교육이 두 번이 되고 세 번이 되면서 이 교육은 내 삶에 있어서 꼭 받아야 할 교육임에

이런 교육을 이수시켜주는 회사에 감사함을 느끼며 교육을 받던 중 1박 2일  7ST 감수성 훈련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다.

만남.  관심. 호감. 이해. 신뢰. 사랑.  행복의 단계를 거치는 동안

내가 변해 있었다.

사교성이 없지 않은 편이라 큰 부담 없이 참가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처음 보는 낯선 분들과 손을 잡고 나의 살아온 이야기를 하게 되고 듣고는 싶지만 괜한

부담감이 있는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한 평과 성찰들.

이보다 더 귀한 시간이 없었다.

둘째 날의 블라인드 체험을 통해 내게 주어진 모든 거에 감사하고,

내게 주어진 것들이 얼마나 많은건가 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뭉클했고.

믿고 의지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짧은 시간이었지만 체험할 수가 있었다.

두려움 반, 기대반으로 참석하게 된 훈련의 여운이 아직도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있으며,

정말 이런 훈련은 직장동료도 좋고, 직업의식을 위한 교육인 것도 다 좋은데.

가족들이 함께 한번 받아볼 수 있다면.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너무도 절실히 들었다.

마음을 열고 경청하고 수용하고 공감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하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걸로 이루어진 이 프로그램을 회사, 가정에 빨리 도입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함께해주신 우리 카운슬러 1.2급 회원님들.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하신 원장님, 진행에 고생해주신 우리 김규리 과장님.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