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요동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언택트의 시대가 도래했다.

언택트(untact)란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과 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다.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패턴을 창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나라마다 제각각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연결고리와 울타리가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론나19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라는 말처럼 이제 소비자들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에서 머무르는지 추적해 볼수 있다.

이책은 코로나19로 가속화 하는 언택트 시대를 실제로 경험해보거나 의문을 가진

사례를 중심으로 비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심리적 현상을 파헤쳤다.

그렇게 잘난 미국은 왜 확진자가 많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지, 언택트 메가트랜드가

무엇인지, 대통령까지 나서가며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홍보했지만 실패한 원인은

무엇인지, 국민은 왜 대구. 경북시민을 그렇게 혐오 했는지, 자가격리자가 무단

이탈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명품판매량은 왜 여전한지, 육류의 소비가 왜 갑자기 늘어났는지, 게이를 미워하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함께 있어도 행복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어난 인간행동의 이면을 다양하고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간본성의 심리탐구는 정부가

새로운 제도를 만들때 요긴하게 사용 할수 있을것' 이라며 '기업또한 그 현상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할때 시장을 겨냥한 상품개발과 소비트랜드를 선도 할수

있을것' 이라고 주장한다.  <정인호 지음. 언택트 심리학 untact physi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