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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관 작성일 2020-08-31
제목 산업카운슬러의 역할과 기대(54) : 조직문화의 이해(Understandings of Organizational  Culture) 조회수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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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카운슬러의 역할과 기대(54) : 조직문화의 이해

1. 의의

조직풍토가 발판으로 삼는 학문은 1800년대 후반에 태동한 조직심리학이다. 조직심리학자는 1900년경부터 '분위기(atmosphere)'라는 이름으로 작업 공간에서 사람 간에 상호작용하는 맥락을 논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무엇이 성과에 이바지하는가?'에 주된 관심을 가져왔다. 

2. 요건

1)조직문화의 정립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는 조직 구성원이 갖고 있는 가치관을 조직 목표와 일치시키고, 공유하고, 조직구성원간 전수하며, 어떻게 하여야 조직에 기여하게 될 지에 대해  혁신을 독려하는 분위기, 목표에 집중하는 분위기, 동료들이 서로 돕고 지원하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신념이 요구된다. 

2)최소한의 사회 보편적인 가치와 조화

조직구성원과 조직과 연계되는 관련 당사자들 간에 조직문화의 성과로 도출되는 조직가치와 성과에 대한 보편적인 사회 가치 창출과 기여가 될 수록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고용주와 근로자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이된 조직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

3)환경에 잘 적응하는 조직문화의 중시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코닥(Kodak)은 100여 년 간 연구개발하고 생산한 아날로그 필름에 눈이 가렸다. 그들 조직문화는 필름이 쌓아온 위대한 유산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일에만 최적화되어 왔고 마침내 2012년에 파산 보호신청을 하였다. 이처럼 외부환경 또는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인 조직문화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여야 한다. 

3. 시사점

산업카운슬러의 역할과 기대는 기존 상담기법 중심의 산업카운슬링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내담자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긍정적인 멘털헬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율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사소통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의 이해가 요구 된다.

이 승 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산업카운슬러 1급과정/47기 부회장)
성남하이테크밸리 융합혁신기술지원센터(산업통상자원부-성남시-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준비위원회 경영혁신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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