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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7-09-25
제목 오늘의 묵상 조회수 3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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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br><br>오늘은 추석, 한해의 결실을 감사하는 날입니다,<br>무엇보다도 먼저 감사할 일은 숨을 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br>호흡하며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를 느낀다면 우리의 삶은 하느<br>님의 축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br>흔히들 사는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잘못 산다고 생각하<br>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잘 사는 것의 기준은 사람의 판단에 있는 <br>것이 아닙니다, <br><br>오늘 복음에서 나오는 부자는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습니다<br>그렇지만 그의 영혼은 무척 메말라 있었습니다, 그의 삶은 물질<br>을 쫓는 일이 전부였습니다, 이를 어찌 잘 사는 것이라고 할 수 <br>있겠습니까?<br><br>잘 사는 삶은 감사하는 삶입니다, <br>우리는 삶을 남과 비교하여 사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br>자신은 나름대로 행복한 삶이려니 여기지만 남과 비교할 때<br>에는 못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잘생긴 얼굴임<br>에도 어느 누구에 비하면 못생겼다고 판단합니다, 상대적 빈곤감<br>입니다, 남과 비교함으로써 스스로 부족감에 빠지는 슬픈 현상입<br>니다,<br><br>어려움을 극복하는 삶은 감사하는 생활일 때 가능해집니다,<br>오늘 추석 명절만이 아니라 늘 감사하는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br>록 노력합시다, <br><br>매일미사에서<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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