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가을바람이 제법 서늘합니다.
코로나19로 불편하고 힘든 이때, 점차 쌀쌀해지는 날씨 가운데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환절기 질병과 맞서 싸우려면 반드시 체온을 사수해야 합니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체온 1˚C의 힘은 엄청나지요? 체온을 1˚C만 올려도 면역력은 5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내 몸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5가지의 식품을 알려드립니다.

▶️고추: 고추엔 캡사이신이 있습니다. 캡사이신은 단순히 매운맛을 내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 몸의 체온을 올리고 열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강: 생강의 매운맛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란 성분으로부터 나오는데요. 이 성분들은 항균과 소염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생강차는 코와 목에 생긴 염증 완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양파: 양파는 우리의 섭취한 염분을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에는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체온을 올려주고 혈관을 확장시켜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액순환 촉진에 좋은 양파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위험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계피: 쌉싸름한 계피는 혈류의 양을 늘리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인체를 따스하게 만들어 줍니다. 계피의 신남일데하이드 성분은 항암 및 살균 작용을 하고요. 생강과 함께 차로 끓여 꿀을 넣어 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밤: 가을철 최고의 간식인 밤은 위장을 강화하여 소화를 도와줍니다. 또한 밤에는 각종 영양분이 가득 들어 있어 혈액순환과 몸을 따듯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을바람은 참 좋지만,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이 떨어집니다. 우리 모두 반드시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건강은 모든 자유 중에서 으뜸가는 것입니다. 내 앞에 황금이 쌓여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