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 박정훈님의 '약자들의 전쟁법'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옵니다.
"약점을 가진 사람이 약자가 아니다. 약점을 주어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약자다. 약점에 주저앉아 굴복하는 사람이 약자다. 반대로 약점과 정면 승부해서 약점의 한계를 이겨내는 사람이 강자다.
약점을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약점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의 자세가 강자와 약자를 가른다."

흔히 사회경제적, 육체적, 혹은 정신적 핸디캡을 가진 사람을 약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30년 넘게 기업과 경영자를 연구해 온 박정후님은 약점을 숙명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약점에 굴복하는 사람이 진짜 약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자에게 필요한 것은 '약점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약점을 극복하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의지와 전략이 있다면 약자는 강자가 될 수 있기에, 약함은 오히려 강해질 수 있는 '위장된 축복'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영역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긴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퇴물 소리를 듣던 32세의 프로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40연승을 달리던 26세의 조지 포먼을 만나 정면으로 승부를 걸지 않고 링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누구도 예상치 못한 승리를 거둡니다.
'해군이 되기 보다 해적이 되라'는 말을 했던 스티브 잡스는 기존 세계를 다르게 보는 게릴라 정신으로 애플사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웁니다.

약함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약함을 극복하려는 전략을 세워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