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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관 작성일 2020-12-05
제목 산업카운슬러의 역할과 기대 (170) : 칸딘스키  건초더미 조회수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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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더미

러시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칸딘스키는
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미술관에서 그림을 둘러보던 칸딘스키는 
모네의 그림 ‘건초더미’를 보고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그림인지 도무지 알 수 없었지만
이내 그림이 주는 묘한 매력에 사로잡히고 말았습니다.
교수직을 그만두고 독일의 미술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당시 나이 30세, 자신의 경력을 모두 버리고
한순간에 자신의 미래를 바꾸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현대 추상화의 선구자로 수많은 명작을 남겼습니다.

나를 두근거리게 하는 일은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릅니다.
이른 시기에 만난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겠지만
늦으면 또 어떻습니까?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몰라도 
나를 가슴 뛰게 하는 일은 내 삶을 빛나게 합니다.

변화에 정해진 시간은 없습니다.
도전과 확신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류 완 / 사랑의 아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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