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혁신(The Innovation  of Organizational Culture)

1. 의의

조직풍토가 발판으로 삼는 학문은 1800년대 후반에 태동한 조직심리학이다. 조직심리학자는 1900년경부터 '분위기(atmosphere)'라는 이름으로 작업 공간에서 사람 간에 상호작용하는 맥락을 논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무엇이 성과에 이바지하는가?'에 주된 관심을 가져왔다. 조직문화는 조직특유의 가치체계로서, 구성원의 행동을 지배하는 기본가치 또는 의식이다. 즉, 조직문화란 조직 내의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있는 가치관, 신념과 관습, 규범과 전통, 그리고 지식과 기술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이고, 일관성/지속성(Contingency)을 가진 개념이다.

2. 요건

1)조직문화의 정립

조직문화(Organizational Culture)는 조직 구성원이 갖고 있는 가치관을 조직 목표와 일치시키고, 공유하고, 조직구성원간 전수하며, 어떻게 하여야 조직에 기여하게 될 지에 대해  혁신을 독려하는 분위기, 목표에 집중하는 분위기, 동료들이 서로 돕고 지원하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개선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신념이 요구된다. 

2)최소한의 사회 보편적인 가치와 조화

조직구성원과 조직과 연계되는 관련 당사자들 간에 조직문화의 성과로 도출되는 조직가치와 성과에 대한 보편적인 사회 가치 창출과 기여가 될 수록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고용주와 근로자간의 상호 존중을 바탕이된 조직문화의 확산이 필요하다.

3)환경에 잘 적응하는 조직문화의 중시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한 코닥(Kodak)은 100여 년 간 연구개발하고 생산한 아날로그 필름에 눈이 가렸다. 그들 조직문화는 필름이 쌓아온 위대한 유산을 유지하고 계승하는 일에만 최적화되어 왔고 마침내 2012년에 파산 보호신청을 하였다. 이처럼 외부환경 또는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방적인 조직문화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하여야 한다. 

3. 시사점

최근 COVID-10로 기업의 조직문화의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통한 성공체험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Schein은 외부환경에 적응하고 조직 내부를 통합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조직문화를 혁신시킬 수 있는 구성원들의 공통적 가치시스템 구축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 있다.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서는 기존 조직문화 변화를 위한 임직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 내담자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긍정적인 멘털헬스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자유롭고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율적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의사소통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문화의 이해가 요구 된다.

이 승 관  

산업 기업경영 & 기술 전문 컨설턴트(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CMC), 산업카운슬러 1급, 기술평가사 

(주)첨단 수석전문위원(산업단지신문,스마트팩토리 카운슬러)

(주)바이오세라 경영 전문위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수석전문위원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전문위원 

원주의료기기밸리 자문위원 

한국생산성학회 이사 

Seongnam-KAIST ICT LEADERSHIP 수료(2018~2020)

[저서 & 논문] IT융합전략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