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서구가족치료의 발달 단계

- 1896년 프로이트 정신분석이론 탄생

- 1915년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이론 발표

- 1920~30년 체계론적 사고 등장

- 1940년 가족치료 파종기

-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 1950년 가족치료 모종기

- 1960년 가족치료 발아기

- 1970년 가족치료 개화기

- 1980년 포스트모더니즘 사고 확산

- 1980년 중반 가족치료 전환기

- 1990년 가족치료 통합기

1) 파종기 : 1940년대까지

- 가족치료는 심리치료의 한 분파로 발전하였다기보다는 새로운 세계관과 인식론의 발전에

힘입어 태동

- 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의 영향으로 발전

- 영국의 인류학자이고 민족학자였던 베이트슨은 공학 분야에 적용되던 ‘사이버네틱스’의

원리와 개념을 행동과학 용어로 환원

- 사람을 로봇이나 컴퓨터와 같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존재로 보는 기계론적 세계관의

한계

- 유기체론 사고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 대두

- 피드백 기제에 관한 연구를 통해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과 관계패턴에 초점을 두게 됨

2) 모종기 : 1950년대

-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의 개념이 행동과학에 구체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가

족치료라는 분야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 2차 세계대전 후 재결합한 가족의 스트레스 증가, 전쟁으로 인한 결혼의 지연, 종전 후

베이비 붐 등 가족생활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가족생활 안정의 필요성 대두

- 정신분열증이 가족 내에서 발생한 대인적 관계적 현상이라는 주장

- 가족치료 분야의 최초 출판물과 학술지 탄생

- 어머니-자녀의 동반 면담과 가족평가

- 보웬은 정신분열증 환자 가족과 일반 가족에 차이가 있음을 관찰, 환자와 어머니의 속박

관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

- 보웬은 가족을 ‘정서적 단위’로 보고, 여러 세대에 걸쳐 전수되는 ‘정서적인 융합’으로 인

하여 정신분열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설명함

- 위터커(경험적 가족치료 학자)는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해 가족의 변화를 목표로 함, 이에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치료과정에 참여시킴, 그는

- 정신분열증을 이해하기 위해 가족의 역할과 의사소통 유형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3) 발아기 : 1960년대

- 가족치료가 하나의 독립된 전문분야로 자리잡기 시작함

- 대표적인 가족치료 모델들이 발표됨

- 미국 서부의 정신건강연구소(MRI): 잭슨, 헤일리, 사티어 등 가족치료에 관심을 둔 전문

가 집단

- 사티어: 초기에는 의사소통 모델로 분류되는 경향, 후기 모델은 치료 장면에서의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옮겨져 경험적 모델이 됨

- 헤일리: 초기에는 의사소통 수준에 관심을 두었고, 베이트슨과 더불어 이중구속의개념을

발정시킴, 이후 권력(power)이 인간상호작용의 필수적 요소라고 보면서 전략적 가족치료

를 발전시킴

- 미국 동부의 필라델피아 아동지도 클리닉에서의 아르헨티나 태생 미누친 활동

- 미누친은 저소득층 비행청소년을 치료하면서 정신분석치료 기법이 효과적이지 못함을 발

견, 청소년의 비행 뒤에는 역기능적인 가족구조가 있음을 발견, 이에 “빈민가의 가족들

(Families of Slums)"를 출판, 1965년 '필라델피아 아동지도 클리닉(Philadelphia Child

Guidance Clinic)'을 창설하고 빈민가족을 대상으로 더욱 구체적인 치료와 연구활동을 시작함

< 참고 자료 : 가족  심리 상담 교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