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Factory 

1. 의의

스마트 공장은 디지털 기반의 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화된 공장을 말한다. 단어 그대로 알아서 일을 처리하는 '똑똑한 공장'이라고 보면 된다. 공장에 적용한 다양한 기술들을 불량품을 줄여 제품의 질을 높일 수 있게 한다. 또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생산능력도 크게 늘릴 수 있다. 

2. 현황

스마트 공장은 현장이 아닌 공간에서도 가상현실(VR)을 통해 공장에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데 배려한다. 과거 공장에서 제조공정 상 제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VR로 공장 내부를 들여다 보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인공지능(AI)이 이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 따르면 스마트 공장은 4단계 수준으로 나눠진다. 기초 수준, 중간 수준1, 중간수준2, 고도화 수준이다.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소기업과 중견기업들은 중간 수준1과 중간 수준2 사이에 머물러 있다. 즉,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준비 단계 수준이다. 

3. 요건

스마트 공장의 핵심 요건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디지털 트윈이라고 하는 가상 물리 시스템(CPS), 클라우드 컴퓨팅, VR AR(증강현실), 빅 데이터, 인공지능(AI), 5G, 스마트 머신, 3D 프린팅 등이다. 각각의 기술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비로소 모든 제조업체들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 공장을 만들어 낸다. 

4. 과제

1)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환상 제거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무언가 바뀌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스마트 팩토리 구축 초기에는 여러 가지 관리 시스템이 바뀌어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또한 ERP, PLM, MES 등의 ICT 솔루션들을 제대로 다룰 수 없게 되면 업무는 가중되고 혼란이 야기 될 수 있다.

2)스마트 팩토리는 중, 장기적인 프로젝트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필요성에서 언급되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워드는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제고이다. 단기적으로는 투자가 선행되어 수익구조는 밝지 않게된다. 즉,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가 반드시 수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여 향후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에서의 미래를 도모하는 데 있다.

3)자사의 현수준 분석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자사의 현실에 맞게,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진행해야 한다. 자사의 현실과 수준을 파악 후, 어느 부분에서 개선할 것인지, 어느 부분에 어떤 ICT 솔루션을 도입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나아가 공급 기업과 수 많은 미팅을 통해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한 곳이 아닌 여러 공급 기업과의 컨설팅을 통해 명확한 청사진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관   경영지도사, 산업카운슬러 경영학박사  National Director of IG-WGCA Unlimited Energy W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