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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8-02-29
제목 오늘의 묵상 조회수 2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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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br><br>봄철에는 유난히 바람이 많습니다, <br>바람이 잦은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br>나무는 가지 끝마다 싹을 틔워야 합니다, <br>그러려면 그곳까지 물을 올려야 합니다, <br>힘든 이 작업에 바람이 동참하는 것입니다, <br>가지를 흔들어 물이 쉽게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지요,<br>그래서 봄철에 바람이 많다고 합니다, <br>신비스러운 자연현상입니다, <br><br>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br>가끔씩 선한 감정과 아름다운 체험들은 <br>우리의 생명력을 자극하는 봄바람과 같습니다,<br>그럴 때마다 우리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 <br>따뜻함을 심고, 기쁨과 평온함을 전해야 합니다,<br>이것이 사랑의 실천입니다,<br>  <br>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br>정성을 다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br>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사셨습니다, <br>지금도 그분께서는 자연의 바람처럼,<br>사랑의 싹을 틔우시라며 은총의 물을 주고 계십니다,<br><br>그러니 우리도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 봄바람이 되어야합니다,<br>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남모르게 선행을 베풀어야 합니다,<br>오늘도 바람이 많이 붑니다, 무심코 바라보는 바람이지만 <br>나무에게는 고맙기 그지없는 바람입니다, <br>우리도 그러한 바람이 되어야합니다,<br>하느님의 기운을 전하는 바람이 되어야합니다, <br><br>매일미사에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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