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윤 교수님의 [고급상담의 이론과 실제] 중 우울 장애를 수강했는데 최근 우리나라도 우울장애를 앓는 청춘들이 늘고 있어 놀랐다.

  우울한 청춘 10대. 20대 14.6% 증가한 극단 선택 늘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내원 환자가 감소했지만 20대의 경우 8732명에서 10,007명으로 1,275명(14.6%) 증가했다. 특히 20대 여성 환자의 증가율이 21.1%로 남성 환자 2.6%보다 훨씬 높았다. 자살. 자해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19.6%였지만 작년에는 28.7%로 9.1%포인트나 올랐다. 작년 자살로 끝내 사망한 사람 역시 전체적으로는 감소 추세였지만 젊은 층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까지 18,213명이 응급실을 찾았고, 이중 20대 비율은 30.6%(5567명)에 달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최다 기록이었던 2019년(36,336명)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우울. 사회 경제적 피해가 누적되고 있고, 특히 청년층에서 위험 신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서적 피해자와 자살이라는 비극적 형태로 분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11일 국회 보건 복지 위원회 신현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국립 중앙의료원 으로부터 입수한 자료)(2021 .10.12.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