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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8-03-19
제목 상처와 용서 조회수 3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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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용서 <br><br>어떤 여성이 남편에게 깊은 상처를 받았다, <br>마침내 그 여성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br>당신을 용서할게요 그리고 나서 그녀의 얼어붙은 표정으로 <br>하지만 결코 잊지는 못할 거예요 하고 말했다, <br><br>살아가면서 받은 상처를 잊지 못할 때가 있다,<br>그것들은 우리 허락도 없이 마음속에 숨어 있다가 불쑥 떠오르곤 한다,<br>그런데 그것은 의식적으로 기억할 때, 그것을 잊기를 원하지 않을 때,<br>거기에 진정한 용서가 있다고 볼 수 없다,<br><br>어쨌든 우리 중에는 앞의 여성이 말한 것처럼 용서는 하되, <br>잊지 못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br><br> 용서는 인생에서 가장 영웅적인 행위이다,<br>사랑은 진정한 용서를 가능하게 해준다, 진정한 용서는 우리에게 <br>끊임없이 다가오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온전히 화해하고 <br>평화를 이루어주는 것은 잊음의 용서밖에 없다,    <br><br>매일을 새롭게에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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