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은 우리 몸 속 메네랄로 ‘신경안정 미네랄’ ‘항(抗) 스트레스 미네랄’로 불린다. 마그네슘은 체중 70kg 성인에게 고작 25g 정도가 들어 있을 뿐인데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낸다. .

마그네슘은 신경 안정과 매우 밀접한 영양소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그네슘이 자기를 희생하여 인체를 진정시킨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 안에서 신경안정, 탄수화물 대사 등 많은 일을 하는데 그 때마다 마그네슘이 소모된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소모량만큼 공급해줘야 한다.

마그네슘(Mg)이 부족하면 불면증 신호를 보낸다. 잠을 자도 피곤하고, 자주 쥐가 나고, 눈 밑이 떨리거나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우울해진다. 스트레스에 시달려 뼈도 약해진다. 식사량이 많을수록 더 피로해진다.

탄수화물 대사가 원활치 못하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밥 등)을 먹으면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이 때 마그네슘이 불쏘시개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같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마그네슘 결핍을 의심해 봐야 한다(2021.11.30. 조선일보 메디컬 리포트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