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최재붕교수(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매우 유익했던 내용이기에 간단히 요약해 드립니다..

 포노사피엔스에 이어 이달 13일에 출판된 "최재붕의 메타버스 이야기"란 저서를 바탕으로 2시간 30분을 연강으로 해 주셨는데, 오랫만에 연강들으려니 ㅎ ㅎ 쉽지는 않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작년에도 이 강의를 들었는데, 어쩜 그리 하나도 생각이 안 날까요?? 그 점이 첫번째로 놀라웠습니다.

두번째는 강의의 시작이 메타버스(metaverse)의 발음부터 주의시키는 것에도 놀랐습니다. 가끔 어르신들이 메타뻐스라고 하는데 그것만 주의해 달라셨습니다. ㅎ 어르신이 되가는 나이라..... 남얘기처럼만 들리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는 듣는 내내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이런 가상 현실에 나도 잘 적응하며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덜컥 겁부터 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같은 고민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겁내지 말고 다음 3가지만 바꿔야 한다는 점을 잘 기억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세부 내용이 강의의 중점이었습니다.

저희가 살아가야 할 사회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을 거쳐, 디지털문명이 자리한 뉴노멀 시대이기에 과감히 구문명을 버리고 신문명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디지털시대가 상륙하였고, 우리의 후세대들은 디지털 신인류이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표준이라는 것에 대전환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의 표준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합니다.

 먼저는 세계관을 바꾸십시요. 디지털 세게관을 바탕으로 상상력과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둘째는 실력을 바꾸십시요. 사람에 대한 집착으로 팬덤을 창조하는 것이 메타버스 세계에 적응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팬덤이 쌓아오는 힘으로 세상이 움직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현재 저희가 그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초를 바꾸십시요. 팬덤 경제는 사람이 답입니다. 그러기에 공감이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공감이 바탕이 된 휴머니티와 따뜻한 배려, 좋은 인성이  최고의 자산입니다. 그래서 마음 가득 휴머니티와 진정성을 채워야만 합니다.

 그러나 희망적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 시대를 지나 메타버스로 생태계가 전환되며,  기적을 만든 저력이 있기에 세계인의 심장도 노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