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사랑이 사라진다는 명제를 다시 조명해 보고자 한다. 만일 모국어 밖에는 사용할 줄 모르는 사람이 다른 모국어 하나만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의사소통이 매우 제한될 것이다. 언어의 차이는 인간 문화의 한 단면이며,  타 문화권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기로 원한다면 반드시 그 문화권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남편과 아내가 같은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는 자신의 주된 사랑의 언어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배우자가 우리가 전하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당혹스러워한다.

  배우자의 제1의 사랑의 언어를 알고 배우게 되면, 당신은 결혼 생활을 사랑으로 이끌어가는 열쇠를 발견한 것이라고 믿는다. 결혼 후에 사랑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랑을 지속시키기 위해 우리는 제2의 사랑의 언어를 배우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전달하려고 하는 사랑을 상대방이 느끼게 되기를 원한다면 그 사랑을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

참고 :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체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