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하루에 착한 일 하나

십, 하루에 열 번 소리내어 웃기

백, 하루에 백자 이상 글쓰기

천, 하루에 천 자 이상 글읽기

만, 하루에 만 보 이상 걷기

타인을 위해 선한 일을 베푼다는 것, 친절한 말과 미소, 눈빛을 베푼다는 것, 덕담을 건네는 것 모두 마음의 수양을 쌓는 일이며,

백 자의 글을 쓰고, 천 자의 글을 읽는 것, 지식과 지혜를 익히는 일이지만 자신을 깊이 닦는 일이고요.

만 걸음 걷는다는 것 뼈와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유산소 운동이니 가성비 높은 신체 강화 운동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기사에서 장수를 위해서는 하루에 7~8,000보 정도를 걷는 것, 또는 하루 30~45분 정도 자전거, 수영, 조깅, 베드민트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역학 연구팀의 연구를 보면 70대 여성들의 하루에 5,000보 이상 걸었을 때 집단의 조기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으며 7,500보 걸었을 때가 가장 효과가 크다고 나왔다.

메사추세츠대의 에머스트 캠퍼스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하루에 7,000보를 걷는 것이 사망 위험률을 50% 가량이나 낮췬다고 한다, 9,000보를 걷는 경우 사망 위험률이 70%까지 낮아졌다. 하지만 1만 보 이상 걷는다고 해서 추가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다른 연구들에서도 7,000~8,000보 정도의 걸음이 조기 사망률을 낯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왜 스마트위치나 다른 웨어러볼 기기들은 주로 1만 보 걷기를 건강의 목표량으로 잡았을까? 그 이유는

만 보 걷기는 1960년대에 일본에서 유행하였는데,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일본에서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아지자 야마사라는 일본의 시계 부품 제조업체가 걸음수를 측정하는 기기를 만들어서 ’만보 메타 (manbo-meter)“라고 이름을 지었다. 사람들 기억에 각인시키기 위해 만 보를 걷는 것이 건강에 증진시킨다는며 광고하기에 이르렀고...,

아무튼 실제로는 그 보다 적게 걸어도 오히려 장수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는 필요운동량이었던 셈이다. 운동이 우리의 인지기능에 충분한 도움이 준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을까? 주저할 필요도 없다, 일단 시작이 반이고, 지금부터 움직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