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강연 중>

Sheena Iyengar의 Talks 

- How to make choosing easier  

* Sheena Iyengar

- 국적: 캐나다(47세) / 인도 이민3세

- 스탠퍼드 대학 사회심리학 박사학위

- 현재 콜롬비아대학 경영대학원 교수 

- 시각장애인

우리는 매시간마다 수없이 많은 선택의 기로 사이에서 고민한다. 

이는 당연히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겠지만, 수많은 업무와 그에 딸려 있는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해야 하는 CEO들은 어떨가. 대부분의 그들은 일주일에 139가지 업무에 종사하고, 그 내부의 결정사항 중 50%는 9분내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번 강연을 맡은 발표자 Sheena Iyengar 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이자 골칫거리 중 하나인 '선택'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그녀는 먼저, 가게에서 파는 '잼'을 가지고 선택과 관련된 실험을 하는데, 시식코너에 24개의 잼이 전시되어 있을 때와 6개의 잼이 준비되어 있을 때, 사람들이 후자의 경우에 잼을 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즉, 더 많은 선택권을 주었을 경우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기 쉽다는 말이다.

그녀는 이와 같은 여러 실험과 연구 결과를 통해, 효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네가지 기술'을 제시해 준다.

첫번째는 '줄이는 것'

어떻게 보면 경제학에서 배우는 기초적인 원리일 수도 있다. '줄인다'는 것은 무턱대고 그 크기를 축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하고 관련 없는 것을 제거함으로써, 남은 핵심적인 것들이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술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구체화 하기'

선택 간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에 따르는 결과를 현명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이해되어지기 위해서는 생생한 방법, 그리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느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다. 

세번째는 '범주화'

광범위한 선택을 다룰때에, 효율적인 범주화가 필요하다는 것. '범주'라는 것은 각 물건을 어떻게 구분할지 보여주므로, 

'선택을 만드는 사람'에게가 아닌 '고르는 사람에게' 이를 말해야 한다.

네번째는 '복잡함의 조건'

 가볍고 쉬운 정보로부터 서서히 복잡함을 늘려야한다. 정보를 해석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복잡한 것이 아닌 쉽고 넓은 범주로부터, 세부적인 사 항을 선택하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위의 네가지 기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좀 더 복잡하고 큰 선택에 있어, 쉽게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