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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스코 작성일 2009-03-31
제목 오늘의 묵상 조회수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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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br><br>“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라고 하십니다, <br>유다인들은 이 마씀을 못 알아듣고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당연합니다,<br>주님께서 하시는 일을 사람들은 잘 모릅니다, 모르는 것이 원칙입니다,<br>그러기에 ‘믿음’이라 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것’을 믿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확실한 증거와 이론을 들이대면 믿지 못할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br><br>하지만 그러한 것이 없는데도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br>우리는 논리와 물증을 앞세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br>그냥 믿습니다, 어린이가 보모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듯이 그렇게 받아들이며 살고 있습니다, 앞날에 대해서도 그렇게 맡기며 살아갑니다,  <br><br>최근 사람들은 치매에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br>인생의 마지막이 치매 때문에 송두리째 무너질까 불안해합니다, <br>그런 예를 많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합니다, <br>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노년이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합니다,<br><br>노년 역시 ‘주님께서 주셔야’ 맞이할 수 있습니다, <br>그러므로 건강한 노년은 은총입니다, <br>주님께서 주시는 철저한 축복입니다, <br>그분께서 이끌어 주시면 누구나 아름다운 황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br>그러니 맡기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br><br>매일미사에서<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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