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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연 작성일 2009-04-14
제목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갈때는 V자 모양을 하며 날아간다. 조회수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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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무리지어 날아갈때는 V자 모양을 하며 날아간다<br><br>그 이유는 앞에 있는 새로부터 ''양력''을 받기 위해서이다.<br><br>''양력'' 이란,<br>유체, 즉 공기나 물 속을 운동하는 물체에 운동 방향과 수직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입니다.<br>새 같은 경우, 위로 뜨는 힘을 말하는거죠.<br><br>새들 중에 특히 먼 거리를 날아가야 하는 철새들은 에너지를 아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날갯짓으로 공중에 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br>맨 앞에서 날아가는 철새에 의해 공기 중에는 양력이 생겨나게 되요.<br><br>양력은 날개 바깥쪽 부근에서 공기의 흐름을 위로 올라가게 합니다.<br><br>한 새가 다른 새의 날개 끝에서 날아간다면 뒤에서 나는 새는 이러한 상승 기류를 이용해 힘들이지 않고 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새들의 무리는 전체적으로 V자를 그리며 날게 되는 것이에요.<br><br>철새들은 먼 거리를 날아가게 되는데, 나는 동안 힘이 덜 드는 배열을 파악해 과학적으로 날고 있는 것입니다.<br><br>새 뿐만 아니라 비행기가 착륙할 때도 날개에 의해 이와 비슷한 형태의 양력이 생겨나게 되요.<br>이 양력은 비행기가 착륙한 뒤에도 얼마 동안 남아 있게 되는데요.<br>따라서 뒤이어 착륙하는 비행기가 앞 비행기의 양력 중심을 지나게 되면 위로 뜨는 힘 때문에 자칫 전복될 수도 있습니다.<br>그래서 모든 비행장에서는 양력에 의한 사고를 막기 위해 비행기가 내릴 때 시간 차를 두고 있어요.<br><br>새 중에서도 기러기의 경우 떼를 지어 V자로 날아다니는데요.<br>이 역시 한 마리씩 이동할 때보다 70% 정도 더 날아갈 수 있다고 해요.<br><br>앞에 있는 새가 날개를 움직일 때 발생하는 공기의 파도가 뒤따르는 새들의 비행을 더 쉽게 해주기 때문이죠.<br>또한 선두에 선 기러기가 지치면 그 기러기는 V자의 맨 끝으로 이동하고 다른 기러기가 선두에 나서기도 합니다.<br><br>그리고 날아가면서 새들이 소리를 낼때가 있는데요.<br>이때에는 뒤에 있는 기러기들이 소리를 내서 앞의 기러기들을 독려하며 힘을 주는것이라고 해요.<br>만약 이들이 서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절대 먼곳으로 날아갈 수가 없겠죠?<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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