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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9-06-24
제목 빈 마음 조회수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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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마음  <br><br>등잔에 기름을 가득 채웠더니 심지를 줄여도<br>자꾸만 불꽃이 올라와 펄럭거린다,<br>가득 찬 것은 덜 찬 것만 못하다는 교훈을 <br>눈앞에서 배우고 있다,     <br><br>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br>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마음이다,<br><br>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마음이 아니다,<br>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br>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차다, <br><br>법정스님 잠언 집에서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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