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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9-11-26
제목 가뭄으로 잦아드는 논물 같은,,, 조회수 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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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잦아드는 논물 같은   <br><br>죽음은 과일 속에 들어 있는 씨앗처럼 삶과 함께 살아간다,  <br>죽음이라는 한계 상황을 잊어버리지 않는다면,<br>생애 대한 깊은 존경과 성실성도 잃지 않는다, <br><br>생명이 지닌 밝고 아름답고 선한 가능성을 일깨우지 않고<br>자기 한 몸만을 위해 살아간다면 <br>풀을 뜯다가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와 다르지 않다,<br><br>‘오늘의 나는 무엇인가,?를 되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br>과연 나는 하루하루를 사람답게 살고 있는가?<br>내가 지니고 있는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나답게 살고 있는가,<br>내가 허락받은 목숨은 가뭄으로 잦아드는 논물과 같다,   <br><br>법정스님 잠언집에서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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