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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보스코 작성일 2010-01-01
제목 자선의 나팔을 불지 마라 조회수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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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의 나팔을 불지 마라 [마태오 6.2]   <br><br>정의를 위해 박해를 받았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br>정의의 아버지 앞에 떳떳한 아들이 될 것이다,  <br>가난한 사람 억압받는 사람들의 권리를 되찾아주려고 <br>피를 흘리고 목숨을 바쳤다면 참으로 좋은 일이다,<br>아버지의 한없는 자비와 용서를 받을 것이다,<br>그러나 좋은 일의 대가로 칭송과 명성을 바란다면<br>보상금, 연금, 지위 심지어 권력을 요구한다면 <br>사악한 위선자들과 다른 점이 없지 않느냐?<br><br>자선을 베풀 때 나팔을 불지 마라,<br>의연금을 걷는답시고 장바닥에서 종을 치지 마라,<br>신문 잡지 텔레비전에 이름도 사진도 내지 마라,<br>왼손과 오른손 사이에 네 머리가 버티고 있는 것은 <br>눈으로는 앞을 똑바로 보고 두뇌는 지혜롭게 써서 <br>왼손의 일을 오른손도 모르게 하라는 뜻이 아니냐?<br>인기와 세력을 악용하여 코앞의 작은 이익을 얻는다면<br>네가 아버지께 바랄 것이 어디 남아 있겠느냐?<br><br>좋은 일을 했으면 즉시 잊어버려라,<br>옳은 일을 했으면 그것만으로 만족하라,<br>지상의 대가란 바라지 말고 준다 해도 받지 마라,<br>훈장 포상 지위 따위란 오히려 네게 모욕이 아니냐?<br>세상 사람들이 모두 네 공로를 외면 한다 해서<br>하늘에서 굽어보시는 아버지마저 너를 잊어버리겠느냐?<br>참된 자녀답게 아버지를 한없이 신뢰하라,<br>그러면 네가 비록 크게 자선을 베푼 것이 없다 해도<br>그분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이다 언제나 어디서나,,,<br><br>시로 읽는 복음서 <br>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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