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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보스코 작성일 2010-03-16
제목 양심 조회수 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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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br><br>* 사람의 길잡이<br>사람으로서 마땅이 지켜야 할 바르고 착한 마음을 양심이라고 합니다,<br>양심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는 길잡이입니다, 도덕적인 가치를 판단하여 정선[正善]을 명령하고, 사악[邪惡]을 물리치는 통일적인 의식이 양심입니다, 특히 자기 행위에 관한 선과 악 그리고 옳고 그름의 판단을 내리는 본연적[本然的]인 자각이 양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악을 피하려 하고 선을 행하고 싶어 합니다, 선을 기뻐하고 악을 괴로워하는 착한 마음씨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성향입니다, 태어난 후 배워서 터득한 지식에 기초한 욕망이 아닙니다,<br><br>* 양심 성찰의 필요성  <br>각 사람은 일상생활 중에 구체적으로 선과 악을 분별하고 선택해야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옳은 선택이면 기뻐하고 그릇된 선택이면 괴로워합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이 이미 행한 행위, 현재 하고 있는 말과 행위, 그리고 장차 행하려는 말과 행위에 대한 도덕적 가치를 이성의 판단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가 평생 행하는 모든 말과 행위를 자기의 이성적 판단에 따라 올바르게 평가되는 것애만 충살하개 따라가야 합니다, 사람은 선과 악을 분별해야 하는 때마다 양심의 목소리를 잘 듣고 따르기 위하여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복잡한 세상에서 늘 바쁘게 살아야 하는 현실 생활 때문에 흔히 반성이나 양심 성찰 또는 내면화나 내실화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기에 양심을 성찰하는 노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됩니다,  <br><br>* 사람의 도리<br>사람이 지켜야할 윤리 즉 실제의 도덕 규범이 되는 원리를 ''사람의 길''이라고 말합니다,<br>또 사람이 천국에 가기 위하여 지켜야 하는 신앙상의 도리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사람의 도리를 벗어나면 짐승만도 못한 존재가 됩니다, 어느 누구도 인륜 도덕을 어길 자유는 없습니다, 악의 세력이 폐륜을 저지를 자유가 있다고 거짓으로 유혹하더라도 인생의 참뜻을 깨달은 현명한 사람은 결코 속지 않습니다,<br><br>정진석[리콜라오]추기경<br>햇빛 쏟아지는 언덕에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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