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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상경 작성일 2011-11-08
제목 두 분의 글을 읽고 나니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조회수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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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글을 읽는 중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br>어찌 보면 글의 내용과는 상관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가사가 주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br>직접 아래 음악을 ''네이버''에서 들으면서 한번 감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br><br><br><br><br>=이태원 / 솔개=<br><br>우리는 말 안하고 살 수가 없나 날으는 솔개처럼<br><br>권태 속에 내뱉어진 소음으로 주위는 가득차고<br><br>푸르른 하늘 높이 구름 속에 살아와<br><br>수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 지쳐버린 나의 부리여<br><br> <br><br>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느덧 내게 다가와<br><br>종잡을 수 없는 얘기 속에 나도 우리가 됐소<br><br>바로그때 나를 비웃고 날아가 버린 나의 솔개여<br><br>수많은 관계와 관계 속에 잃어버린 나의 얼굴아<br><br> <br><br>애드벨룬같은 미래를 위해 오늘도 의미없는 하루<br><br>준비하고 계획하는 사람 속에서 나도 움직이려나<br><br>머리 들어 하늘을 보면 아련한 친구의 모습<br><br>수많은 농담과 한숨 속에 멀어져간 나의 솔개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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