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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태현 작성일 2012-07-28
제목 여행지에서 생긴일... 조회수 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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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회사 친구,동생과 함께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신나게 놀고 휴가 막바지에 예민해졌는지 실수를 한 동생을 나무랐더니

순간 저에게 말대꾸를 하면서 대들더라구요.

당시에는 정말 속상하기도 했지만 휴가마지막에 안 좋은 기억으로

남길 수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참았어요.

2주가 훌쩍 지난 지금도 앙금이 남았는지 그 동생과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어느날 문득 사내방송으로 여름안에서가 흘러나오는데

휴가때 동생과의 좋은 추억이 떠오르면서 갑자기 내가 참 작아보였습니다.

아직 인격수양이 덜 되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언니인 제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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