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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종성-31기 작성일 2012-07-28
제목 중년수업이란 책을 읽고... 조회수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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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중년수업

저 자: 가와기타 요시노리.
역 자: 장 은주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2,3.13 (5쇄: 4.12).

- 이제 당신은 누구의 간섭도 없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오랫동안 내면에서 잠자고 있던 나만의 재미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인생의 하프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목표가 보이지만, 절반을 지난 뒤부터는 목적이 보인다. 목표를 향한 걸음은 비록 성급할지라도 목적을 향한 걸음은 느릴수록, 그리고 즐거울수록 좋다.

- 인생의 새로운 한 시기에 ‘아무 것도 안 할 자유’도 한 번쯤 누려봐야 하지 않을까?

- 사람이 젊어서나 늙어서나 일과 놀이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기 마련이다.
물론 젊을 때는 일이 늘 우선순위에 놓이겠지만 나이가 들면 놀이, 즉 아껴둔 취미나 하고 싶었던 일 등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 꿈을 갖지 않은 자는 식물과 같다. - 버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 유오지족(唯吾知足: 오로지 스스로 만족을 안다): 교토 료안지(龍安寺) 약수터.
부족한 것을 더 좇지 않고 욕망을 다스리며 이미 있는 것으로 만족하라.

- ‘만족’이란 진정 원하는 것과 자신의 역량이 딱 들어맞는 순간을 말한다.

- 뭔가를 잃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럴 때는 그 대신 뭔가를 얻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자.
뭔가를 잃은 것은 뭔가를 얻는 것이다.
잃기만 하는 일방통행은 없다. 분명 뭔가 얻는 게 있다.
그것을 소중히 하면 저절로 길은 열릴 것이다.

- 등산하는 사람이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첫째, 자신의 체중과 배낭을 무겁게 하지 않는다.
둘째, 경쟁하지 않는다.
셋째, 자만하지 않는다.

- 빈티지(Vintage)란 원래 양질의 포도가 수확된 해에 담근 최고의 와인을 뜻하지만, 지금은 자동차나 오디오, 패션 등 폭넓은 분야에서 ‘오랜 세월을 거쳐 깊은 멋이 나는 가치 있는 오래된 물건’이라는 뉘앙스로 사용된다.

- 세상에 헛되거나 쓸모없는 것은 없다. 얼핏 쓸모없이 생각되는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 ‘미래의 시간을 걱정하느라’ 소중한 지금 이 순간들을 흘려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 멋이란 내면의 젊음을 끌어내는 마음의 묘약이다.
그러니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멋스러움을 잃지 않아야 한다.

- 어는 유전학자의 말에 의하면 원래 인간에게 ‘노동, 학습, 놀이’ 이 세 가지는 생활의 기본이자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한 덩어리와도 같다.
< 자연스럽게 작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것을 생산하기 위한 노동 + 노동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하기 위한 교육 + 교육받는 동안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놀이. >

- 청춘은 인생의 어느 특정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한다. ? 사무엘 울만.

- 2010년 한국의 경우, 국민연금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174,6천원이라고 한다.

- 남은 인생의 자원을 소중하게 사용하면 저절로 이처럼 씀씀이를 조절할 수 잇게 된다. 그 씀씀이를 얼마나 능숙하게 즐길 수 있느냐에 따라 노후 생활은 상당히 달라질 것이다.

- 나이가 들어서는 더 이상 ‘돈을 버는 일’보다는 ‘보람되고 즐거운 인생’이라는 기회를 위해 지갑을 열어야 한다.

- 중년 이후를 생각하는 데 ‘고독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주변의 사람들은 다 떠나 버리지만 고독만큼은 절대로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정년 후 부부 관계의 기본은 각자의 행동에 토를 달지 않고 서로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붙지도 떨어지지도 않은’ 독립된 부부로서 항상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라는 뜻이다.

- 일본의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퇴직금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남성의 69.9%가 ‘자신과 아내의 것’이라고 대답한 데 반해, 여성은 57.2%가 ‘자기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무능한 도둑은 금고만 보지만 유능한 도둑은 퇴로부터 본다.

- 샐러리맨 + 불만은 있으나 불안은 없다.
창업+ 불만은 없으나 불안은 있다.

-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르다.

- 취미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발견하고 즐기는 것이다.

- 문화란 여러 사람의 개인적인 모험이 쌓여 만들어진 기품의 총합과 같다.

- 어느 순간부터는 자기만의 ‘사소하면서도 소중한’모험을 통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 인간은 환상을 만드는 동물이다.
그리고 ‘노화’는 인간이 만들어 낸 환상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집단망상이다.

- 노년을 불평한다는 것은 모순이며, 현자는 인생의 모든 시기를 기꺼이 받아들인다. ? 키케로.

- 이탈리아 사람들의 인생 3 대 모토: 만자레 칸타레 아모레(mangiare, cantare, amore: 먹고 노래하고 사랑하라)

- 식사 지도와 건강관리의 효과 ‘핀란드 증후군’
건강에 신경 쓴 사람보다 신경을 쓰지 않은 사람 쪽이 병에 거리지 않고 사망률도 낮았다.

- 건강이란 병에 안 걸리기 위한 집요한 노력이 아니라 ‘몸과 마음과 생활의 조화로운 상태’를 뜻한다.

- 오늘날의 의료 기술은 ‘약간 이상한 것’을 ‘굉장히 이상한 것’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인간 독(medical checkup: 뚜렷한 질병 증상이 없는 사람을 입원시켜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건강검진의 하나)을 받은 후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지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 나이가 든다는 것은 ‘몸을 누리는 시기’에서 ‘몸을 되돌아보는 시기’로 접어든다는 뜻이다.

- WHO에서는 ‘건강 수명’에 대하여,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불건강 기간’을 평균 수명에서 뺀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보건보고(2003)를 보면 불건강 기간이 7 ? 9 년에 달한다.

- ‘호스피스’를 확립한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대부분 ‘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을까?’라며 후회한다고 한다.

- 생사필멸 회자정리 (生死必滅 會者定離)
- 제 2인생에 꼭 필요한 것은? 건강과 동반자, 그리고 두 가지 취미와 약간의 돈.
- 인생에는 ‘지금이니까 할 수 있는 것’과 ‘지금 밖에 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장래를 걱정만 하지 말고 지금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것도 생각하자.
인생이란 즐기기 위해 있다. 미래는 지금이 쌓이고 쌓인 것이며, 지금을 소중히 여기면 미래는 분명 즐거워진다. 미래는 바로 ‘지금’이다.
-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은퇴가 확실한 사람은 나이 드는 속도에 맞춰 욕심을 제어하며 멋지게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
- 중년이 도니 다음에 젊었을 때의 소원이나 희망을 실현시키려 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부질없는 기대를 거는 것이다. 사람의 인생이란 10년 마다 달라지는 나름대로의 운명이 있고 희망이나 요구가 있기 때문이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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