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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영 작성일 2012-07-30
제목 화를 잠재우는 ''듣기''의 힘 조회수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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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과 의견 충돌이 나거나 마음이 상하면 상대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의 주장과 망듬을 얘기하고 싶은 강한 욕구에 휩싸인다. 왜냐하면 자신이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왜 분노하는지 상대방이 이해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주길 바란다면 오히려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고 대신 상대의 얘기에 귀를 기울여라. 특히 상대가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설명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그냥 상대의 얘기를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대의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적극 적으로 호응하고 내가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표현하면 상대의 기분이 누그러지고 당신이 어떤 얘기를 했을 때 집중해서 듣는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대가 당신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면서 화가 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화는 상대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할때 쉽게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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