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cid dream : 자각몽 - 꿈을 꾸는 사람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꿈

골프의 제왕  Jack Nicklaus 는 슬럼프에 빠졌을때 아무리 애를 써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멋진 실력을 보이는 자신을 만났다.  공이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떨어졌는데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클럽을 쥐고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날 아침, 그는 꿈에서 본대로 클럽을 쥐고 스윙을 해보았는데 놀랄 정도로 공이 잘맞았고 그렇게 슬럼프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잭 니클라우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꿈을 이용해 반복연습을 했다고 전해진다.

사람은 평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꿈을 기억한다.  그러나 꿈을 꾸는 것은 매일이고 하룻밤에 대여섯개를 90분 단위로 번갈아 꾸지만 꿈의 95%가 기억에서 지워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꿈을 꾸는동안 그게 꿈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깨고 나서야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꿈을 꾸면서도 꿈을 꾼다는 사실을 인식할때가 있는데 이게 자각몽이다.    자각몽은 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고 내면과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동반자가 되어준다. (루시드드림 효과)

꿈은 잠재의식의 보고여서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꿈을 이해하고 자신의 개입과 통제를 명확하게 하려고 노력할수록, 꿈을 의도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수 있다고 한다.   루시드 드림의 권위자인 Stephen Laberge는 "꿈을 기억해내는게 가장 중요하며, 매일 꿈일기를 꾸준하게 쓴다면 루시드 드림효과를 쉽게 익힐 수 있다" 라고 말한다.

꿈일기는 꿈이 잊혀지기 전인 깨어나서 5분안에 쓰는게 원칙이고 꿈일기를 쓰기 시작하면 점점 더 꿈을 정확하게 기억하게 되며, 매일 기록해 어느정도 분량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꿈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꿈일기는 자신의 내면을 들어다볼 수 있는 창인 셈이다.   꿈일기를 통해 루시드드림을 만나고, 루시드 드림을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다.

- 【사소한 차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