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신이 미워하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모욕이나 상처를 경험할 때마다 자루에
감자를 한 알씩 담는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일주일 내내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거나
출근할 때, 식사를 하거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는
그 자루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상상해보라.
무거운 감자자루를 지고 다니는 상상만으로도
피로가 느껴지고 헛웃음이 나지 않는가?

- 스티븐 포스트. 질 니마크 <왜 사랑하면 좋은 일이 생길까> -

우린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각합니다.
그것이 좋은 일, 필요한 일이라면 상관없겠지만
단순히 미워하는 누군가를 떠올리는 일이라면
곤란합니다. 미워하는 사람을 떠올리는데
좋은 감정이 생겨 날리 없고, 분노와 괴로움으로
매사에 부정적이고 신경질적이 되고 맙니다.
나를 위해서라도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타인의 잘못을 용서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