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이었습니다

가난하게 살고있던 어느 한 소년은 자신의 동생이 시름시름앓아가자

밤낫없이 머리맡을 지키며 간호를 해주었습니다.

어느날 부모님이 소년몰래 밖에서 하는 말을 들은 그 소년은 

저금통에 있는 돈을 모두 털었지만 만원도 안되는 8천 3백원의 금액이었습니다

그 적은 금액을 가지고 약국으로 뛰어간 소년은 약사에게 말했습니다

"아저씨 제 동생이 너무 아픈데 약이 필요해요!"

"동생이 어디가 아픈지 무슨약이 필요하진 아니?"

"아니요 제 동생이 나을라면 기적이 필요하데요 기적을 주세요"

"기적은 팔지않는데...?"

그러자 옆에 있던 어느 신사가 소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얘야 네 동생에게 어떤 기적이 필요한거냐?"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엄마아빠가 어젯밤에 수술을 해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기적이 있어야지 병이 낫는 다고 이야기하는걸 들었어요. "

"그래? 돈은 얼마나 있니?"

소년은 부끄러워 하면서 가지고 있는 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그 신사는 소년을 데리고 소년의 집으로 갔습니다

소년의 동생을 살펴본 그 신사는 소년의 동생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

수술을 해서 동생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그 신사는 약사의 형인 의사였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수술비를 물어보는 소년의 부모님께 신사는 대답했습니다

"수술비는 8천 3백원입니다"

소년은 기적을 샀던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