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저자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끼치신 선생님을 회상하면서 쓴 글 중에서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친절하셨고, 공감해 주셨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선생님에게 고민을 토로하면 정답을 주려고 하지 않고 같이 웃거나 울어주셨습니다.

선생님을 만나고 나면 거의 모든 고민과 아픔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어느날, 격려의 편지에 담아 주신 그 말씀이 저로 하여금 계속해서 전진하도록 큰 힘을 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인간이 어떻게 하면 진정한 위로를 경험할 수 있는가를 꿰뚫어 보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너를 만나서 너의 선생이 된 것이 제일 행복한 경험이란다. 선생님 인생의 전성기도 너를 만나고 시작됐어 . 진심이야"  저는 죽을 때까지 이 말을 잊지 못합니다.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인간도 누구에게 유익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선생님은 그런 방식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