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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6-04-18
제목 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조회수 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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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고독한 존재    <br><br>꽃이나 새는 자기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br>저마다 자기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br>우주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 <br>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br>그런 자기 자신과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br><br>사람마다 자기 그릇이 있고 몫이 있다 <br>그 그릇에 그 몫을 채우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br>그리고 자신을 안으로 살펴야 한다, <br><br>내가 지금 순간순간 살고 있는 이 일이 <br>인간의 삶인가, 지금 나답게 살고 있는가? <br>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br><br>무엇이 되어야 하고 무엇을 이룰 것인가? <br>스스로 물으면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 된다 <br><br>누가 내 삶을 만들어 주는가? <br>내가 내 삶을 만들어 갈 뿐이다 <br><br>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고독한 존재이다 <br>저마다 자기 그림자를 거느리고 <br>휘적휘적 지평선 위를 걸어가고 있지 않은가? <br><br>법정 잠언 집에서     <br><br><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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