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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기재 작성일 2015-01-01
제목 현실치료??? 조회수 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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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치료(또는 현실요법)는 윌리엄 글래서(William Glasser)에 의해 발전된 상담이론이다.
현실치료의 중심사상은 개인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것으로서, 클라이언트의 현재 행동에 초점을 두고,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정확히 발견하고 현실을 직면하여 성공정체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치료방법이다. 현실치료의 사상적 기원은 스토아학파와 실용주의학파, 그리고 미국의 개인주의를 깊은 사상의 경지로 끌어올린 에머슨(Emerson)의 철학에 기초를 두고 있다. 글래서는 에머슨이 제시한 자기신뢰(self reliance)의 관점을 그대로 받아들여 개인의 존엄성과 잠재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도입하고, 개인이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였다. 글래서는 개인적 책임의 수용을 강조하면서 현재 행동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 책임 수용능력을 정신건강으로 간주한다. 초기의 현실치료는 치료요소로서 성공정체감 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임상개입 과정에서 특히 비행청소년 집단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으나, 워볼딩에 의해 그 실천기법이 점차 정교해지면서 개입 대상 폭이 점차 확대되어 결혼, 가정상담, 약물중독, 노인, 범죄자 등에도 중요한 치료기법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반에 소개되어 청소년, 정신건강관련 문제 집단에 응용되어 주로 활용되고 있다. 현실치료의 이론이나 기법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이 이론이 현재(now&here)를 강조하고 인간의 변화를 위한 잠재가능성을 인정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사회사업 실제의 주요 경향과 맞물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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