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작성자 최덕호 작성일 2015-05-02
제목 신간  생각하는 인문학 조회수 2611
첨부파일  

이지성씨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미래형 커리큘럼’이라는 교육에 대한 책이었다. 무엇 때문에 그 책을 읽었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마도 영재교육이나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있던 것으로 기억난다. 그 책을 인연으로 처음 접한 이지성씨는 교사라는 공감대로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다른 책으로 이어졌다.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천재 홍대리’ 등은 나에게는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며 이지성씨를 스타작가로 만들어주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후 별 소식이 없던 그에게서 반가운 소식이 왔다. 인터넷 카페에서 가끔 그의 소식들은 접하고 있었지만 기다리던 책 소식은 들리지 않아서 내심 기다리고 있었던 차였다. 

그는 교사 출신스럽게 시종일관 교육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진짜 공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처음 그를 만난 책의 심화부분 같기도 하고,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후속편 같기도 한 이 책에서 그는 시종일관 최고의 교육으로 독서를 꼽고 있다. 언제나 그는 독서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독서, 사색, 토론이야 말로 최고의 교육이자 자기계발인 셈이다. 

인문학이 유행이다. 그 유행 속에 나도 들어있다. 유행이 지나듯 독서도 내 곁을 지나가 버리는 건 아닐까? 독서의 희열을, 독서를 통해서 나를 만들어가기를 원하지만 수박 겉핥기로 끝나지 않기를 바래보면서 이 책과 이 책에 엮인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출처- Naver
위로 이전글 [답변]어버이 날 선물 서베이 2015-05-05
아래로 다음글 고사성어 몇 가지 20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