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간을 내서 책읽기가 무척 힘드는데 게으름인가 관심부족인가를 생각하면서 선물 받은 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을 천천히 읽어가면서 자신의 얕은 지식을 조명해 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목의 주제는 대학시절 교양과목인 윤리과목을 배우면서 교수님과 많은 시간을 토론했던 것이라 관심이 갔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진리란 불변의 진리와 가변의 진리가 있다고 주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의 내용을 쪼끔 인용해 보고자 합니다

진리란 무엇인가? 가장 막연하고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인류는 한 번도 진리의 얼굴을 대면해본 적이 없지만 진리의 속성만은 다음과 같이 알고 있는듯 합니다

진리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이다(진리의 속성)'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가 무엇인가를 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직도 철학, 과학,종교, 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조차도 논쟁할 정도이니까요

왜 제가 오늘 제목 건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냐 하면 가을이 찾아와서 그런건 아닙니다. 제가 공부하게 될 Counseling이란 인간의 내적.외적으로 충돌하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전문가의 상담활동을 통하여 조언.지도 등으로 상담자와 피상담자간의 심리상태를 어느 정도 상호이해 및 상호공감의 교류로 심리적 충돌을 해결해 보고자 하는 과정이 아닌가 해서 적어 봅니다.

아마도 약 73억 인구의 심리상태는 모두 다를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진리의 본질을 완벽하게 알 수 없듯이 모든 인간의 각자의 심리상태도 완벽하게 알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편적인 기준과 가변적인 진리의 틀로 Counseling에 임하면 어떨까하고 올려봅니다. 38기 최삼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