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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요한보스코 작성일 2006-11-18
제목 명상에 이르는 길 조회수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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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이르는 길 1                <br><br>사람의 마음은 그 어디에도 얽매임 없이 순수하게 집중하고 <br>몰입할 때 저절로 평온해지고 맑고 투명해진다,<br><br>먹고, 마시고, 놀고, 자고, 배우고, 익히는 것과 마찬가지로 <br>명상은 우리들삶의 일부분이다 명상은 안팎으로 지켜보는 일이다<br>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변화와 언어와 동작,<br>생활 습관들을 낱낱이 지켜보는 일이다<br><br>흘러가는 강물을 강둑위에서 묵묵히 바라보듯이 <br>그저 지켜볼 뿐이다, 명상은 소리 없는 음악과 같다<br>그것은 관찰자가 사라진 커다란 침묵이다<br><br>그리고 명상은 늘 새롭다, 명상은 연속성을 갖기 때문에<br>지나가 버린 세월이 끼어들 수 없다 <br>같은 초이면서도 새로 켠 촛불은 그전의 촛불이 아닌 것처럼<br>어제 했던 명상은 오늘의 명상과 같지 않다 <br>명상은 흐르는 강물처럼 늘 새롭다<br><br>나는 어떤 존재인가?<br>침묵 속에 묻고 또 물어야 한다,<br>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br>때때로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 없다면 <br>마음은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 <br><br>명상하라, 그 힘으로 삶을 다지라<br><br>법정 잠언 집에서 <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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