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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숙희(1특) 작성일 2016-08-30
제목 [답변]새벽 조회수 2768
첨부파일  

오부근(1정)님의 글입니다. >

제목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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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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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코스모스 모가지가 꺾여져 있는 철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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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개 한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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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에 똥을 누다가 문득 별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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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란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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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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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처럼 기차는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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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도 어머니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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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집/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혼자 생각이 많아 질때 생각 날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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