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이조 600년을 유교의 방식에 따라 조상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왔다 아마도 요즈음에 과연 얼마나 많은 가문과 집에서 제사를 모시고 절차와 형식에 맞는 제사를 드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혹여 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 하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조상님들이 지켜왔던 제사상 차리기에 금기 사항을 적어 봄니다. 물론 제사는 성씨와 가문의 전통에 따라 다소 다르거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 그저 참고로만 보아 주시기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제사상 차리기 금기사항

1. 고추가루, 파, 마늘, 양념은 일절 쓰지 않는다.

2. 채소는 집채소보더 산채를 주로 쓰며 숙채는 삼색나물(예를 들어 흰숙주,

    푸른 시금치, 검은 고사리 등)로 해야 한다.

3. 떡은 붉은 팥은 안쓰고 흰 고물을 쓴다

4. 갈치, 삼치, 꽁치 등 [치]자가 든 생선은 피한다

5. 생선은 배를 신위 쪽 머리를 동쪽으로 놓는다

6. 포는 주로 문어나 건어를 쓴다

7. 과실은 대추, 밤, 배, 감, 은핸, 사과등을 쓰되 홀수로 쓴다 단 복숭아는

   써서는 안돤다

8. 어물은 주로 조기를 쓰며 육물은 집짐승 고기를 쓴다

9. 옛날애는 3탕 (어, 육, 채)을 올렸으나 요즘은 세가지를 섞어 단탕으로

   올리는데 3탕으로 올리는 것이 정한 방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