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치인들을 만날 때
자주 묻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을 걱정하며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누구나 크고 작은 걱정을 안고 살아가며
인생의 고비에서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자기연민이나 가족,
지인들의 고통 때문에 눈물을 흘릴 뿐입니다. 

세상을 걱정하며
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나는 나라와 세상의 장래를 걱정하며
탄식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세상의 리더로 키우고자 한다면
세상을 걱정하며 울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가슴을 가진 아이로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