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 자라는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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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논에 항상 물이 차 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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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끔씩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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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 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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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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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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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가끔씩 가리키는 무게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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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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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금 무겁다고 느낄 땐 저울을 한번 들여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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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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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면서 사랑하는 일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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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잠시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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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세상에 잠시 소풍온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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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웃고 같이 슬퍼해 줄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해서 손모아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