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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 요한보스코 작성일 2007-07-15
제목 농민주일을 맞으며,, 조회수 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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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주일을 맞으며,,, <br><br>오늘 7월15일은 농민주이다<br>제 12회 농민주일을 맞는 한국의 농업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br>세계무역기구[WTO]도하개발 의제[DDA]협상에 한미자유무역협정[FTA]타결, 유럽연합[EU]과 중국 등과의 FTA추진 등으로 국외농산물의 대량 유입이 눈앞에 닦쳤다, 국내 농업기반 또한 산업화 이후 지속적으로 위축돼왔고 농촌공동체는 붕괴하기 직전이다,<br><br>그럼에도 우리가 빈사상태에 빠지다시피 한 농업을 살리려는 데는 농업이 시장 원리만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은 단순한 경제적 재화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민 경제의 생명산업이며 환경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공익산업이다<br><br>또 농촌은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공존 공생하는 생명의 터전이고 생태계의 보금자리다 그리고 농민은 그 대지를 지키며 일구는 식량생산의 담당자로서 ‘생명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까닭이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함께 살고 모두를 살릴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실천해야 하는 결단의 상황에 놓였다 <br><br>우리 농업, 농촌, 농민을 살리기 위해 나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친환경농업과 도농간 자매결연 및 협력, 직거래, 물류문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농업, 농촌, 농민문제를 나의 문제로 인식하며 여기에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의식의 문제다<br>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생명, 생활공동체로 하나가 될 때 우리 모두는 ‘함께 살며 모두가 사는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br><br>평화신문 사설에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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