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6기 한준수 입니다.

오늘은 한글날 휴일 입니다.

아침을 먹고 모친을 모시고 근처 호수공원 산책을 나왔습니다.

제가 산책을 한 날 중 올해 들어 가장 맑은 날이었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모친 손을 잡고 천천히 걷습니다.

한걸음의 소중함..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며.

햇볕이 따뜻합니다.  바람이 시원합니다.

햇볕이 더 강했다면 더웠을텐데.. 바람이 더 찼다면 추웠을 텐데..정말 알맞게 햇볕과 바람이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안온하고 쾌적한 이 순간의 한걸음 한걸음.

한해에 흔치않은 이 시기를 만끽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감사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주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