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커리어트랜지션

1. 커리어 트랜지션이란?: 커리어 패턴 중에서 방향을 전환해야하는 타이밍이다. 일 하는 방식의 변환, 의식과 행동의 변환, 우연한 기회로 결단, 장기적 계획에 따른 변환 등이 있다. 이러한 커리어 변환의 시기는 한 개인에게 시기에 따라 여러 번 찾아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2. 커리어트랜지션에는 기회와 위험이 함께 내재한다. 잘 극복한다면 새로운 전체성이 확립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어느 발달에서 다음 발달로 넘어 갈 때는 단순하지도 수월하지도 않다. (레빈슨). 새오항 구조의 근본적 변화, 대응의 필요성, 상황과 타협하면서 과제를 극복해 간다. 예상치 못한 사태 발생(전출, 질병, 성과부진)는 냉정하게 분석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고, 예견한 변화(창업, 퇴직, 이사, 전직) 등에는 커리어 전환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대처한다.

3. 커리어 트랜지션의 4가지 과제: 리스크(Risk)는 실패의 위험이 있지만, 성공의 가능성도 높은 경우로 적극적으로 도전한다. 크라이시스(Crisis)는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큰 손해를 입는 경우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대책을 강구한다. 데인저(Danger)는 위험이 예견되는 상황으로 안일하게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자드(Hazard)는 어떤 상황이 되면 큰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로, 사전에 대응책을 강구한다.

4. 트랜지션 프로세스: 끝 -> 공백 -> 시작, 즉 지금까지의 의식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하면서 상황과 자신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통합적인 결정을 내리고, 자신만의 커리어를 창조해 간다. 공백 기간에는 혼란과 고뇌가 함께한다. 초조와 불안 그리고 기대가 교차하는 시점이다. 공허하고 비생산적으로 보이지만 삶의 에너지 원천으로 기능한다.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환경과 과제를 수용해 나가야 한다. 어떤 상황이던지 발전적이고 긍정적으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의 본질이다.

5. 트렌지션의 4개 사이클: 제1단계(준비): 기회와 동기가 작용한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도전의 시기다. 제2단계(조우): 새 조직에 합류한다. 기쁨과 후회가 공존한다. 제3단계(적응): 조직에서 특정한 역할을 획득하거나, 불평불만이 함께한다. 제4단계(안전화): 일의 일상화가 되고 스스로 행동을 통제한다. 계속 함께하거나, 포기한다. / 이는 반복되는 성질이고, 커리어는 시간과 경험을 축적이다.

6. 커리어 트랜지션 실행: ① 자기분석: 개인의 선호와 가치를 확인하고 적성검사, 세미나참석 등, ② 정보수집: 업계정보, 희망 기업 정보수집, 관계자(멘토)와 상담 ③ 관계자 상담: 커리어센터 상담, 잡 카페, 컨설턴트 ④ 구체적 행동: 이력서, 서류준비, 시험, 면접 준비 ⑤ 판단 확인: 가족 등 관계자에게 최종적 판단에 대해 상담과 보고 등이다.

7. 아이덴티티: 자기다움은 어디에 있는지, 정체성이다. 자신에 대한 인식인 동시에 차별화다. 자기 동일성(신체, 성, 차이, 가족)과 사회관계성(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직장역할, 직장 상하관계, 국가, 세계관). 일의 경험이 깊어지면, 우리 회사, 자기일 등, 정체성도 커진다. 아이덴티티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따라서 재구축이 필요하다.

아이덴티티의 상태: 달성(경험 중) -> 모라토리엄(불확실) -> 초기 확정(부모와 동일) -> 확산(발달, 경험했다). 극복 후에 다시 직면, 성인 이후에도 심리변화에 따른 필요, 환경변화에 따른 확산, 나선형 사이클 반복, 다양한 연령 계층에서 공통으로 보인다.

아이덴티티는 모든 커리어 단계에서 트랜지션을 극복하는 중심적인 테마다.

커리어설계와 경영전략: 사람은 기업과 달리 확실한 실체가 있는 유한한 존재다. 그러나 사람의 커리어 발달은 기업의 경영 의사결정 의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다. 경영전략을 커리어로 이해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