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 엄청나게 많은 말을 하고 또 듣습니다.

그래서 매일 같이 하는 말이 너무 익숙하기에 가끔 말의 힘과 영향력을 잊게 됩니다.그러나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칼의 상처는 아물어도 말의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는 몽골 속담도 있습니다.

성경은 “지혜로운 이들의 혀는 지식을 베풀지만 우둔한 자들의 입은 미련함을 내뱉는다”(잠언 15장 2절)고 했습니다.

무심코 한 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희망과 용기를 발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침묵은 금’이라는 옛말은 말을 신중하게 하라는 고언입니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말, 상대에게 희망을 주고 격려하는 말을 많이 하고, 반대로 실패한 사람들은 남을 비난하고 원망하는 말, 포기하고 핑계 대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말 때문에 오래 쌓아온 우정이 한 번에 무너지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 실수와 잘못이 말에서 비롯되는 것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혀를 잘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어떤 이는 말하는 것을 밭에 씨앗을 뿌리는 것에 비유하며 좋은 열매와 고통의 열매는 전적으로 자신이 뿌린 말의 씨앗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아침, 어떤 말로 하루를 시작했나요?

오늘은 남에게 기쁨을 주는 말, 희망을 주는 말, 칭찬의 말로 하루를 지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