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노화시키는 것은 연령이나 생물학적인 요인 뿐 아니라 노화에 대한 선입견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지능이나 체력은 쇠약해지고 머지않아 자신이 희망하는 삶의 방식으로 살 수 없다는 부정적인 선입견은, 불필요하게 노후생활에의 불안을 높이고 오히려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몸의 상태가 나쁜 것을 나이 탓으로 그대로 방치하는 사이에 병의 증상이 진행될 위험성도 높다. 심리적 문제의 하나로서 우울증을 예로 들자면, 기분이 침울해 진 것을 단순한 나이 탓으로 넘기고 그대로 방치하는 사이에 우울증이 심각해지는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심신의 상관관계는 강해져,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삶의 방식 그 자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알 수 있다. 고령자라는 것만으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뢰를 깨뜨리고,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의욕을 잃거나, 이상을 품는 것조차 포기해 버리는 것 등이다.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드는 것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는 과도하게 쇠퇴의 측면으로 강조되어 있는 경우가 아직도 일반적이지 않는가. 그러나 자연스러운 노화와 몸의 변화에 대한 차이를 이해하고 있다면, 심신의 변화에 민간하게 반응하고, 기분이 침울해 지는 것이 문제가 되기 전에 개선하는 방법을 찾고자 할 것이다.

때문에 나이가 들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있는 것이 심신건강의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칼럼리스트>